2021.12.18 00:18
최병철 이야기 51
1970년대 초반, 한국 가톨릭교회에서 사용되던 성가 책은 1956년 이문근 신부 편찬, 김수환 대주교가 발행, 가톨릭출판사의 “정선 가톨릭 성가집”이었다.
미사, 성체강복 등 주요 전례에 사용되었던 기도문이 모두 라틴어였으며, 그러기 때문에 그레고리오 성가는 필수였다.
사제들 을 제외한 모든 신자뿐 아니라 성가대원들조차 가사의 뜻과 내용을 전혀 모르는 채 성가를 불 렀었다.
따라서 성가대엔 반드시 그레고리오 성가 책이 별도로 비치되어 있었으며 신학생들은 가, 나, 다, 3년 치의 매일 전례 성가가 수록된 약 8cm 두께의 “Liber Usualis (전례 성가 집)”를 가져야만 했었다.
드디어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전례에 사용하는 모든 기도문을 각 민족어로 봉헌하는 칙령 이 반포되고 사람들은 기도문의 내용과 뜻을 알며 기도하는 변혁이 일어난 것이다.
제4대 그 레고리오 교황이 제정한 ‘모든 전례의 기도문은 라틴어로 통일한다’에서 약 1950여년 만에 해 방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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